기타를 구매할 때 궁금해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합판이 좋을까? 원목이 좋을까?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음질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기타에 따라 음색, 음질이 틀려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통기타 합판이 좋을까요? 원목이 좋을까요? 알아보기
총알이 부족한분, 초보기타: 합판기타 주로 사용
총알이 넉넉한분, 중급이상: 원목기타 사용
기타를 사용 할 때 어떤 나무가 좋을까요?
먼저 나무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시트카 스프루스: 원산지- 북아메리카 서북부, 통기타 상판으로 대중적으로 사용, 음이 대체적으로 정확히 나며 플랫피킹이나 핑거스타일에도 무난하게 표현 가능, 전체적인 음악을 다룰 분들에게 적합
2. 엥겔만 스프루스: 원산지- 북아메리카 서북부, 시트카 스프루스보다 저음이 부드럽고 중음역대가 풍부해서 보다 따뜻한 소리 남, 핑거스타일 음악을 하는 분들에게 좋음
3. 마호가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나무판 중에 하나, 원산지-중남미에서 생산한 것을 보통 마호가니라고 함, 음색은 밝으면서 따뜻한 음색이며 원래 측후판에 보통 사용되는 것이라 소리가 시원스럽게 나오는데 시간이 걸림, 에이징이 되면 시원스러운 소리가 나기 때문에 플랫 피킹, 즉 스트로크 위주로 하는 분들이 좋아함
통기타 합판과 통으로 된 기타란?
-합판기타: 얇은 나무를 여러겹 겹쳐서 만든 기타
-원목기타: 겹치지 않은 한장의 나무로 만든 기타, 다른 말로는 단판기타, 올솔리드 기타라고도 함
합판과 원목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원목기타가 합판기타보다 음색이 더 좋습니다. 원목기타가 더 음이 정확하고 서스테인(음의 지속성)이 강합니다. 하지만 원목기타는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습도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원목기타가 합판기타보다 훨씬 비싸고 보통 괜찮다 싶은 원목기타는 100만 원이 넘어갑니다.
처음 기타를 사는 분들은 합판기타를 사는게 좋고 원목기타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 초보자라고 해서 꼭 원목기타를 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도 처음부터 새 차를 사게 되면 운전이 미숙하기 때문에 흠집 나고 사고 날 때 더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기타도 똑같습니다. 처음엔 돈이 넉넉하다 하더라도 가성비 좋은 기타를 사시고 실력이 늘고 난 뒤에 좋은 기타를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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