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코드 잡는 법과 F코드 다양하게 잡는 방법
- Guitars/Acoustic Guitar
- 2017. 12. 14.
통기타 코드 잡을 때 가장 어려운 고비 중 하나는 바로 F코드 잡을 때입니다. 이 F코드는 연습만이 답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잡으면 쉽게 코드를 잡을 수 있을까요? 통기타, 어쿠스틱기타 코드 중에서 처음에 가장 힘들어하고 많이 잡다 보면 제일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하이코드라고 부르고 혹은 바레 코드라고도 부르는 고난도 코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F코드 잡는 법과 바레코드 이론 알아보기
F코드 쉽게 잡는 방법
▲ 첫번째: 검지: 1번 프랫-2번 줄, 중지: 2번 프랫-3번 줄, 약지: 3번 프랫-4번 줄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될 사항은 나머지 6,5,1번 줄은 뮤트 (소리가 안 나야 됨을 의미합니다)를 해야 됩니다. 스트로크를 할 때 주의 하셔야 되며 그냥 무작정 6번 줄부터 1번 줄까지 스트로크를 풀로 하게 되면 음이 이상하게 나가기 때문에 뮤트를 잘하는 연습을 해야 됩니다. 뮤트는 1번 줄은 첫 번째 손가락 검지를 살짝 갖다 대면 되고 6번, 5번 줄은 엄지로 줄을 살짝 갖다 대고 있으면 뮤트가 됩니다. 그게 어렵다면 4번 3번 2번 줄만 피크나 손가락으로 치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 두번째: 검지: 1번 프랫의 1번 줄 2번 줄, 중지: 2번 프랫-3번 줄, 약지: 3번 프랫-4번 줄입니다. 첫 번째 방법과 틀린 내용은 1번 줄을 잡느냐 안 잡느냐 차이입니다. 사실 스트로크를 할 때는 첫 번째 방법보다 두 번째 방법으로 약식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뮤트를 했을 때 소리는 정상적으로 소리가 들립니다. 왜냐하면 6번 줄의 개방 음이 E:미이고 5번 줄의 개방 음은 A:라인데 F코드의 1도 3도 5도의 음이 아니기 때문에 틀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코드 하이코드 두 번째 방식을 잡을 때에는 뮤트를 잘하셔야 됩니다.
▲ 세번째: 검지: 1번 프랫 전체 다 잡기, 중지: 2번 프랫- 3번 줄, 약지: 3번 프랫-5번 줄, 새끼손가락: 3번 프랫- 4번 줄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위에 있는 사진대로 잡는 코드 폼이 F코드 하이코드 바레코드라고 불리는 코드폼입니다. 처음에 코드를 잡을 때 소리가 안 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C코드, A코드, E코드 등 손가락 전체로 잡는 코드가 없고 손톱 밑의 있는 살만 굳은살 잡히면 되는데 F코드는 손가락 전체를 줄(쇠)을 잡아야 되기 때문에 손가락에 힘도 안 들어가고 아프고 그래서 소리도 잘 안 잡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익히면 여러모로 쓰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야 되는 F코드 코드폼입니다.
F코드 잡아보기
▶ F코드 하이코드 연주자 입장에서 보는 코드 잡는 사진: 엄지를 저렇게 받혀서 잡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잡으면 좀 더 수월하게 소리가 나서 저는 이 방식으로 잡고 있습니다.
끝으로 F코드 하이코드 및 바레코드 글을 마치며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나 내가 코드를 많이 익히냐 이론을 많이 알고 있냐가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내가 하루에 연습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면 F코드뿐 아니라 여러 기타 다른 코드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잘 익힐 수 있습니다. 포기만 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안되시는 분은 블로그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F코드 폼 사진을 차근차근 보면서 익히면서 튕기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