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관리 하는 방법 총정리
- Guitars/Acoustic Guitar
- 2017. 11. 14.
기타 레슨을 하다 보면 잘 치는 법을 속성으로 알려달라고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돈을 내고 하기 때문에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타 잘 치는 법을 알기 전에 기타 관리하는 법에 대해 더 알아야 되고 왜 기타 악기를 관리하는 법을 잘 알아야되는지 그게 왜 중요한지부터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천만원 이천만원짜리 고가의 악기라 할 지라도 관리를 못하게 되면 관리 잘한 삼십만원짜리 악기보다 소리가 안 이쁘고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악기를 잘 사고 고가의 금액으로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얼만큼 악기에 대해 기본 지식을 알고 악기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잘 파악한 다음 악기 잘 치는 법을 배우는것이 중요합니다.
통기타 관리 하는 잘 하는 방법 알아보기
기타의 기본 재질
기타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기타가 만들어진 주 재료가 나무 이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직사광선, 습함에 약하고 잘 변질이 됩니다. 즉 기타는 방치하게 되면 넥 부분이 휘거나 심한경우 금이 가고 연주나 연습 중에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기타 부서진것만 보여? 라고 생각이 많이 드실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타들을 보여 드린 이유는 기타 관리를 하는 법을 모르면 내가 지금 산 새 기타가 언제 이렇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공연 도중에 부시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기타가 관리 안하는 부재로 인해 고장난다면 마음이 아플것입니다.
기타 관리의 다양한 도구들
그럼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된단 말인가요? 기타를 관리할때는 다양한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마치 자동차를 사고 나면 새거나 중고나 오일만 갈고 무작정 타는 것이 아닌 외장 광택관리, 기스관리, 부품관리, 부품교체 등 여러가지 부분으로 관리하는 것처럼 기타도 기타융, 기타스탠드, 넥관리 등 여러가지로 관리하면 좀 더 오래 사용할수 있습니다.
나만의 기타 관리법
- 기타를 기타스탠드에 세워 보관한다 (이것은 고정된 공간이 있거나 자주 연습 할때)
- 기타 사용 후 조율을 풀어놓고 마른 헝겊(카메라,안경 닦는용)으로 악기 전체를 깨끗히 닦는다.
- 악기의 줄을 3개월에 한번씩 전체적으로 꼭 교환 한다.
-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때는 줄을 70% 정도 느슨하게 해놓고 케이스에 넣어서 관리한다.
- 악기 습도 장비 (습도계: 사운드홀용, 케이스용)을 구비하여 사계절 내내 습도 관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