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판 쉽게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Guitars/Acoustic Guitar
- 2017. 12. 3.
기타 지판 쉽게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타라는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지판을 쉽게 누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통기타나 EQ가 달려있는 어쿠스틱 기타나 다 상관없이 처음 시작하는 기타 리스트들이 제일 실수하는 부분 중에 하나는 기타 누르는 방법을 처음부터 잘 익히지 못해서입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타 지판 쉽게 잡는 누르는 방법 알아보기
그래서 기타를 조금 치다가 포기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40대, 50대, 60대 분들도 기타를 잘 칠 수 있고 기타 코드 소리도 뚜렷하게 잘 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보시면서 따라 하시다 보면 기타 누르는 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누르는 방법의 포인트
첫번째. 누를 때에는 반드시 플랫 가까이 잡습니다. 코드를 누를 때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은, 어느 손가락이든지 되도록 플랫 가까이 눌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플랫을 잡으면 왼편으로 잡는 게 아니라 ex) 1번 플랫을 만약에 잡는다 하면 1번 플랫의 오른쪽 부분으로 가까이 잡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코드를 잡을 때 플랫 가운데에 잡게 되면 깨끗한 음이 안 나올 수도 있고 잘 안 잡힐 수 있기 때문에 플랫 가까이 잡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 바레를 할 때도 플랫 가까이 누른다. 기타의 바레란 하면 손가락 하나로 동시에 몇 개 줄을 누르는 것을 바레라고 합니다. 바레 코드를 잡을 때도 최대한 플랫 가까이 누르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많은 줄을 누르기 때문에 손가락에 꽤 힘이 필요합니다. 플랫 가까이 누르는 것이 그래도 적은 힘이 들어가고 깨끗한 음을 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손가락은 되도록 지판(넥)에 직각이 되게 합니다. 손가락은 항상 직각이 되어야 됩니다. 손이 두꺼워서 잘 안 잡히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손이 뚱뚱해서 기타를 못 친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외국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몸집이 뚱뚱하고 손이 두꺼워도 기타만 잘 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가락이 두꺼워서 기타를 못 친다라고 하는 분들은 최대한 손을 직각으로 세우는 연습 손톱 바로 밑에 있는 살로 잡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네 번째. 뮤트 하는 방법을 익힌다. 뮤트란 코드를 잡고 스트로크 할 때 특정 줄이 소리가 계속 울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뮤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D코드를 잡을 때 6번 줄 5번 줄 4번 줄은 안 잡고 1번 2번 3번 줄만 잡는 것이 보통이지만 엄지손가락을 6번 줄을 살짝 대고 치면 좀 더 깔끔한 소리가 납니다. 이건 다음번에 더 다루겠습니다.
다섯 번째, 자신감이 붙을 때까지 연습만이 살길이다!입니다. 저도 처음에 배울 때는 많이 어설프고 힘들어하고 기타랑 나랑 안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저를 알려주던 분도 진지하게 다른 악기 배워 볼래라고 말 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한 곡만 끝까지 하리라고 파고 연습 해보니 처음에는 지루하게 연습하던 그 곡을 완성하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다른 곡들은 처음 곡보다 수월하게 했던 것입니다.
초보 기타 여러분! 이제 시작했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많이 가르치지만 한 가지 강조하는 것은 내가 기타로 동요 밖에 못 친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기타를 못 치는 분들보다는 백배 천 배 더 낫고 그분들도 동요 밖에 못 친다고 뭐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단하다라고 말 하는 사람이 더 많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그렇지만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그러면 쨍하고 해 뜰 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