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시그니처 통기타 벤티볼리오 구매 후기와 사운드 샘플

제가 원래 장범준 님이 아주 극 초반에 사용했던 JiMi 통기타를 사용했었습니다. 장범준 님이 놀면 뭐 하니에 출현하면서 실버 판테온이란 노래도 부르게 되고 방구석 콘서트에서 게 시트로 초대받아서 벚꽃 연금인 벚꽃엔딩, 흔들리는꽃들속에서네샴푸향이느껴진 거야, 노래방에서 곡을 불렀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저도 워낙 장범준 님의 곡을 좋아하기도 하고 자주 듣던 음악들 계열이 통기타가 주로 들어간 곡들이 많다 보니 장범준 님이 업체와 제휴해서 만든 커스텀 기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통 커스텀 기타 하면 국내에서는 아이유가 통기타에서는 제일 유명한데 크래프터 커스텀 악기는 보통 90만 원이 넘고 1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래서 장범준 시그니처 기타도 매우 비쌀 거라 생각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기본형은 마호가니 바디 위주로 해서 60만 원 초반대, 로즈우드는 80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 80만 원대 장범준 시그니처 벤티볼리오 1503c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원하는 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벤티볼리오 기타 알아보기

구성품은 업체마다 틀리지만 기타 본체, 하드 케이스, 기타 융, 기타 조율기, 기타 줄 1세트, 피크 4개, 기타 줄감개가 기본으로 주어지며 장범준이 유튜브에 방송한 것처럼 장범준이 팬들을 위해 만든 것 중에 모자, 가방이 더 포함이 되었습니다. 전 미니 가습기도 포함되어 좀 놀랬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시키게 되면 박스에 잘 감싸서 보내줍니다.

벤티볼리오 1503c 장범준 시그니처 개봉기

박스를 열게 되면 하드케이스 및 장범준 굿즈가 들어있습니다.

장범준 굿즈 구성품

장범준 모자입니다. 장범준이 애용하는 모자로 보이진 않지만 굿즈로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범준이 디자인에 참여한 듯한 에코백입니다. 여러 가지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

기본 구성품은 정말 기본적으로 주는 물품들이었습니다. 기타 줄 1세트, 기타 융, 기타 튜닝기, 기타 줄감개, 피크가 있었습니다.

벤티볼리오 기타 헤드 및 바디 세부사항

먼저 하드케이스입니다. 하드케이스는 워낙 튼튼하기 때문에 기타의 파손이나 흠집을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만 하드케이스는 무겁습니다.

헤드 모양입니다. 장범준 님은 기본적으로 빈티지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틴 기타나 일렉기타 (깁슨) 형태의 헤드에 사용하는 물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바디입니다. 바디는 내추럴 버전과 선버스트 버전이 있습니다. 전 내추럴 버전을 많이 사용해 봐서 이번엔 썬 버스트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벤티볼리오 1503c와 타 통기타와의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Lip Bevel Option입니다. 고가 기타에서만 사용되며 옵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걸 적용시키게 되면 보통 기타에서 팔걸이를 한다고 했을 때 편하지 않게 연주할 수 있지만 이 옵션이 적용되어 있으면 편안한 연주와 디자인적으로 뛰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큰 장점은 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범준 시그니처 기타를 사용한 후 느낀 점

우선 기타 바디가 om 바디라서 보통 바디보다 작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바디만큼의 울림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디 안에 어떤 공정으로 했는지에 따라 틀려지는데 에어홀 브레이싱이라는 것을 도입시켜서 바디의 울림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넥이 타 통기타보다 좀 얇았으며 6개의 줄도 고르게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은 벤티볼리오라는 메이커의 이름이 헤드 부분에 안 써져 있고 장범준이라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기엔 좀 민망했습니다. 하지만 장범준 님이 참여한 기타라는 표시가 확실히 나서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80만 원대의 기타 타사 중에서는 정말 가성비가 제일 좋습니다. 

벤티볼리오 사운드 샘플

벤티볼리오 장범준 시그니처 기타 사운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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